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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왜 햄프씨드가 인기일까?
요즘 숏츠나 릴스 같은 영상에서 자주 보이는 식재료, 바로 햄프씨드입니다.
샐러드에 톡톡 뿌려 먹기도 하고, 그릭요거트 위에 얹어 먹는 장면도 많이 보셨을 거예요.
처음엔 “씨앗인데 이걸 생으로 먹는다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알고 보니 이 작고 고소한 씨앗 하나에 꽤 많은 영양이 담겨 있더라고요.
특히 별도로 익히거나 굽지 않아도 그냥 바로 뿌려 먹을 수 있어서
단백질을 간편하게 보충하고 싶은 분들에게 매력적인 식재료입니다.
햄프씨드는 어떤 영양소가 풍부할까?
햄프씨드는 단백질이 매우 풍부합니다.
보통 3큰술(약 30g) 기준으로 약 10g 이상의 식물성 단백질이 들어 있는데,
이는 계란 한 개보다 많은 양이에요.
뿐만 아니라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이 균형 있게 들어 있고,
마그네슘, 철분, 아연, 비타민E 같은 미네랄도 고루 함유돼 있습니다.
하루 한두 스푼만 먹어도 몸에 필요한 여러 영양소를 간편하게 챙길 수 있죠.
또한 견과류에 비해 소화가 잘 되는 편이라 속이 부담스럽지 않은 것도 장점입니다.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
햄프씨드는 특별한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아침에 먹는 요거트나 시리얼 위에 뿌리기만 해도 영양이 확 올라가고,
샐러드나 오트밀, 스무디에도 잘 어울립니다.
밥 위에 살짝 뿌리거나 된장국 위에 조금 올리는 것도 괜찮고요.
저는 바나나에 땅콩버터를 바른 뒤 햄프씨드를 뿌려 먹는 걸 즐겨 먹어요.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서 간단한 간식이나 운동 전 후 식사로도 좋아요.
햄프씨드를 활용한 간단 레시피
- 햄프씨드 아보카도 토스트
통밀 식빵에 으깬 아보카도를 올리고, 소금·후추로 간을 한 뒤 햄프씨드를 솔솔 뿌려주세요.
고소한 맛과 식감이 살아나고, 한 끼 식사로도 충분히 든든해요. - 햄프씨드 오트밀 죽
귀리를 우유나 두유에 끓여 오트밀을 만든 후, 햄프씨드와 바나나, 꿀을 곁들이면
달콤하고 영양가 높은 아침 식사 완성입니다. - 햄프씨드 에너지볼
오트밀, 땅콩버터, 카카오닙스, 햄프씨드를 섞어 동그랗게 뭉친 뒤 냉장 보관하면
간단하고 맛있는 건강 간식이 돼요. 당이 당길 때, 디저트 대용으로도 좋습니다.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할까?
햄프씨드는 기본적으로 안전한 식품이지만,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으면 소화가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처음 드시는 분은 하루 한두 스푼 정도부터 시작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또한 햄프씨드는 대마의 씨앗에서 추출되기 때문에,
반드시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불검출 인증을 받은 정식 유통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내 유통 제품은 안전성이 확인된 경우가 많지만, 해외 직구 제품은 성분표를 꼭 확인하시는 게 좋아요.
햄프씨드는 ‘꾸준한 습관’이 중요합니다
햄프씨드는 한 번에 많이 먹는다고 해서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아요.
하지만 매일 꾸준히 한두 스푼씩 섭취하면
단백질과 미네랄, 건강한 지방을 손쉽게 보충할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거나 채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시는 분들에게
햄프씨드는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 될 수 있습니다.
무맛에 가까워 어떤 음식에도 잘 어울리고,
고소한 향 덕분에 별다른 조리 없이도 부담 없이 챙겨 먹을 수 있어요.
결론
건강한 식습관은 거창한 다짐보다,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햄프씨드는 그런 의미에서 참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요거트 한 컵, 샐러드 한 접시에 톡톡 뿌리는 것만으로도
매일의 영양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수 있으니까요.
햄프씨드, 오늘부터 한 스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