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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하고 고소한 고대 곡물, 파로(Farro)의 모든 것
요즘 건강한 식단을 찾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파로(Farro)’. 고소하고 쫀득한 식감 덕분에 샐러드나 리조또에 자주 쓰이는 이 곡물은 단순히 맛만 좋은 게 아닙니다. 풍부한 영양소 덕분에 다이어트, 혈당관리,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죠. 저도 처음엔 ‘이게 뭔가 싶었는데’ 직접 먹어보니 계속 찾게 되는 매력이 있더라고요.
이번 글에서는 파로가 어떤 곡물인지, 건강에 어떤 점이 좋은지, 그리고 어떻게 먹는 게 좋은지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파로란? – 고대 로마인이 먹던 슈퍼 곡물
‘파로(Farro)’는 사실 곡물의 이름이라기보다는 고대 밀(wheat)의 종류를 아우르는 말입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오래 전부터 주식처럼 먹어왔고, 전 세계적으로는 건강식 붐과 함께 최근 몇 년 사이 인기를 끌고 있죠.
파로에는 3가지 종류가 있어요:
- 에인코르(Einkorn) – 가장 오래된 품종
- 엠머(Emmer) – 가장 대중적인 파로
- 스펠트(Spelt) – 가장 부드러운 식감
보통 우리가 마트나 온라인몰에서 구매하는 ‘파로’는 **엠머(Emmer Farro)**인 경우가 많아요.
2. 파로의 영양소와 효능
파로는 정제 탄수화물보다 훨씬 건강한 복합 탄수화물로 분류됩니다. 아래는 주요 영양소와 효능입니다:
식이섬유 | 포만감 유지, 변비 예방, 장 건강 개선 |
단백질 | 근육 유지, 다이어트 중 부족한 단백질 보충 |
철분 | 빈혈 예방, 피로 회복 |
비타민 B군 | 에너지 대사 활성화, 피로감 개선 |
항산화 성분 | 노화 예방, 면역력 강화 |
특히 **혈당지수(GI)**가 낮기 때문에 혈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이나 다이어트 식단에도 부담 없이 쓸 수 있어요.
3. 파로는 다이어트에 좋을까?
답은 YES! 파로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고,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소화도 천천히 됩니다. 특히 밥 대신 파로를 곁들이면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면서도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죠. 게다가 쫀득쫀득한 식감 덕분에 ‘다이어트 음식은 맛이 없다’는 편견도 깨줍니다.
4. 파로 삶는 법과 먹는 방법
파로 조리법은 생각보다 간단해요. 아래 방법으로 삶아 두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죠.
기본 삶는 법
- 파로를 찬물에 1~2시간 불린다 (빠른 조리를 원하면 생략 가능)
- 냄비에 물 3:1 비율로 넣고 25~30분 정도 삶는다 (압력밥솥 사용 시 15분)
- 물기를 빼고, 원하는 요리에 활용!
활용법
- 샐러드: 삶은 파로 + 각종 채소 + 페타치즈 + 올리브오일
- 리조또: 밥 대신 파로를 넣고 끓이듯 익히기
- 스프: 토마토스프나 렌틸콩스프에 넣어 식감을 더하기
- 한식 변형: 밥 지을 때 20% 정도 섞기
5. 파로 구매 팁
국내에서는 유기농 마켓이나 쿠팡, 마켓컬리, 오아시스마켓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이탈리아산 엠머 파로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며, 가공도 덜 되어 있어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제품을 고를 땐 아래 사항을 확인하세요:
- 정제되지 않은 홀그레인인지
- 유기농 인증 여부
- 글루텐 프리 여부 (※ 파로는 소량의 글루텐이 있어요)
마무리하며
‘밥 말고 다른 건강한 탄수화물 없을까?’ 고민하셨다면, 파로는 정말 훌륭한 선택이에요. 고소하고 식감도 좋아서 다이어트 중에도 질리지 않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니까요. 파로 한 봉지 사두고 삶아서 샐러드, 리조또, 스프에 다양하게 활용해보세요. 몸도 입도 모두 만족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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