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에서 학교 다니는 자녀, 이름 개명 후 한국과 호주 양쪽에서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1. 왜 개명을 결정했을까?호주에서 학교를 다니는 우리 아이의 이름은 한국에서는 익숙하고 부르기 쉬운 이름이었지만, 영어권에서는 발음이 어렵고 자주 틀리게 불리곤 했습니다. 친구들과 선생님이 이름을 불편해하는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아이 스스로도 점점 불편함을 느끼게 되었고, 정체성을 설명하는 데 번거로움이 따랐습니다.마침 한국에 1년간 체류하는 동안, 이 기회를 활용해 법적으로 이름을 바꾸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평소 좋아하던 영어 이름이 있었는데, 이를 바탕으로 한국 이름으로도 어색하지 않고, 호주에서도 자연스럽게 불릴 수 있는 형태로 다듬어 양국 모두에서 이질감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이름을 신중히 정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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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15.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