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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수당, 정말 고등학생까지 받을 수 있을까? 2025년 최신 정책‧재테크 체크포인트

    “아이 크면 돈도 같이 크죠.” 학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한마디입니다. 그런데 올해 보건복지부가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만 18세 미만까지 단계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본격 검토 중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초등 저학년까지만 받는 줄 알았던 수당이 고등학생 때도 이어진다?” 단순 루머처럼 들리지만, 실제 정부 내부 문건에 명시된 내용입니다. 이번 글에서 ① 현행 제도, ② 확대 로드맵, ③ 가계 재테크 전략, ④ 신청 꿀팁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아동수당 관련 썸네일 사진

     

    1. 지금 당장 확인! 현행 아동수당 핵심 요약

    대상 : 대한민국 국적 아동 만 8세 미만(0~95개월)
    금액 : 월 10만 원 정액(현금 또는 지자체 상품권)
    지급일 : 매월 25일(주말‧공휴일이면 직전 영업일)
    소득 테스트? 없음. 2019년부터 전면 ‘보편급여’로 전환
    해외 체류 주의 : 90일 이상 출국 시 수당 일시 정지

     

    2. 왜 만 18세까지? 저출산·교육비 두 마리 토끼

    출산율 쇼크 : 2024년 합계출산율 0.68. OECD 최저 수준 유지
    교육비 급증 구간 : 통계청 가계동향조사(2024) 기준, 중·고생 한 명당 월평균 사교육비 48만 원 → 초등생(29만 원)의 1.6배
    대통령 공약 :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를 위해 2028년까지 단계적 확대(연 2세씩) 명시

     

    3. 단계별 확대 로드맵(안)

    시행 연도(예상) 지급 연령 추가 재정 소요(연)
    2026 만 10세 미만 +1.6조 원
    2027 만 12세 미만 +3.2조 원
    2028 만 14세 미만 +4.8조 원
    2029 만 16세 미만 +6.4조 원
    2030 만 18세 미만 +8.0조 원

    ※ 위 수치는 매일경제·행안부 자료를 바탕으로 단순 합산한 추정치입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변경 가능성이 있습니다.

     

    4. 매달 10만 원, 가계에 이렇게 쓴다

    ① 교육비 버팀목

    10만 원×12개월=120만 원. 고교 3년이면 360만 원, 중·고 6년이면 720만 원입니다. 학기별 교복·수학여행·급식비를 커버하고도 남는 규모죠.

    ② 장기 투자‧저축

    같은 금액을 연 5% 수익률로 15년 적립·투자하면 약 2,670만 원, 20년이면 4,120만 원으로 불어납니다(세전). 아이 명의 통장·펀드로 운용하면 ‘실전 경제교육’ 효과도 큽니다.

    ③ 지역 경제 선순환

    국가 전체적으로는 소비 촉진·내수 활성화, 장기적으로는 인적 자본 투자 확대라는 사회적 ROI가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5. 놓치지 마세요! 신청·정지·변경 A to Z

    신청 시점 : 출생 60일 이내 신청하면 ‘태어난 달’ 분부터 소급.
    신청 경로 :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PC·앱) 단, 법정 대리인 온라인 신청 불가.
    해외 체류 : 출·입국 기록이 자동 연계되므로 90일 초과 시 지급이 일시 정지, 귀국 후 재신청 필요.
    계좌 변경 : 온라인에서도 가능, 단 지급일 3영업일 전까지만 반영.

     

    6. 자주 묻는 질문 (FAQ)

    Q. 만 18세 확대가 확정된 건가요?
    A. 아직 ‘정부안 + 국회 심사’ 단계입니다. 아동수당법 개정안이 통과돼야 시행일·연령표가 확정됩니다.

     

    Q. 형제·자매가 둘 이상이면 금액이 달라지나요?
    A. 보편급여라서 아동 1인당 10만 원씩 동일하게 지급됩니다.

     

    Q. 지방에 살면 지역화폐로만 받나요?
    A. 원칙은 현금 계좌입금이지만, 일부 지자체는 의회 조례로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 첫 발걸음

    만 8세 미만만 받아도 고마웠던 아동수당이, 이제는 청소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확대가 현실이 된다면, 국가·가정 모두에게 ‘선순환 투자’로 돌아올 것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법 개정 향방에 따라 세부 일정이 바뀔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부모님이라면 국회 논의보건복지부 보도자료를 수시로 체크해 두세요. 이 작은 10만 원이 우리 아이의 미래 씨앗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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